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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인간 빵

소복빵집 _ 청주 비하동[20.3.27]

by 빵슈니 2020. 4. 2.

본문에 앞서 글을 잘 쓰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소복빵집 입니다.

본가인 청주에 가게되었어요~
자이아파트가 생기고 근처에 맛있는 맛집이 속속들이 생기고있어서
빵집도 생겼다는 소식에 달려갔습니다. 

이름 때문에 그런가 뭔가 되게 아늑아늑한 빵집이에요! 

월-토 10:00-20:00 까지 운영하시고 일요일은 쉬세요!
금요일 4시쯤 갔는데 빵이 많이 없었습니다ㅠ.ㅠ 

요즘 핫한 곳인가봐요.. 금요일날 갔는데도 불구하고 빵이 많이 없었어요!
빵 구성들이 페스츄리류가 많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렇다면 페스츄리에 강하다는 뜻인것 같아 

행복한 고민을 하고 담았습니다~ 

가격은 잘 모르겠어요.. 죄송합니다ㅠ.ㅠ
안내가 잘 안되어 있어서 저도 가격 모르고 그냥 집었어요!
역시 서울 빵집에비하면 엄청 쌉니다.. 딱 청주 물가 정도예요!

음료는 아메리카노 1.5!! 1.5-3.0 정도 이고
빵은 1.5에서 5.0 정도인것 같아요~

 

빵 옆에 이름표가 없어서 가격도, 이름도 모르고 안에 뭐가들어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외관보고 담았어요.. 
담에갈땐 시정되어 있길 바라봅니다.. 

사크리스탱[2.8], 소보루[1.8], 메이플피칸파이[2.8], 롤치즈먹물빵[2.0], 단팥빵[1.8] 

요렇게 주문했습니다.  다 합쳐서 11,200원 결재 했어요! 
아주 합리적이지요?! 

사크리스탱_  쏘쏘  

이름이 정확히 기억이 안났어요..
주머니에 영수증 있어서 보고 적었네요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건 평범했다는 거 겠죠..?
평범했어요! 포장을 담아주실때 페스츄리 눅눅해진다고 빵봉지를 열어주시는 섬세함을 보고
바삭바삭한 페스츄리를 엄청나게 기대햇습니당

그래서 급한마음에..  혹여 눅눅해질까..ㅋㅋㅋㅋㅋㅋ 나오자마자 집어 들고 먹었어요!

눅눅해요!ㅋㅋㅋ 겉부분은 바삭하나 안에 습기가있는 눅눅함이 있어요ㅠ.ㅠ 
설탕때문에 그런걸까요.. 씹다보면 버터 고소함이 있는게아닌 물이있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어머니는 달달하다며 맛있다 하셨습니다! 

 

메이플피칸파이 _  이것이 피칸파이다!! 사온 빵중에 제일맛있어요!

피칸파이를 파는곳을 많이 보지 못했어요~ 애플파이는 많은데.. 
피칸이 더 맛있는데 왜 없을까요?ㅋㅋㅋㅋ 

맛있습니당! 요것이 페스츄리 강자인가 했어요! 파삭바삭 씹히는 표면.. 안도 거의 바삭해요! 
먹다보면 피칸이 고소하게 씹힙니다.. 피간 너무 맛있어요! 적당히달고 풍부한 단맛이에요
설탕단맛이 아닙니다!! 

혼자 먹으려고 방에 가져왔다가
한입먹고 너무 맛있어서 가족들 맛보게해야겠다 하며 남겨뒀어요~ 
전 효녀 겟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이것은 맛있습니다!!!!!

 

롤치즈먹물빵 _  음....

직원분이 강추하셔서 집어넣은 먹물치즈빵!!
치즈빵은 짜야한다 생각합니다만.. 이것은 너무 심심했어요! 
먹다가 유일하게 남은 빵입니다요... 

다음날 렌즈에 돌려먹으니 짭조롬함이 올라가긴햇어요! 

 

소보루 _  소보루는 고소

위에 올려진 필링 소보루는 고소합니다.
땅콩향이 풍부하게 났는데 땅콩이 안들어갔다고 하세요!
엄청 고소했는데 아몬드가 들어갔다고하셔요~ 
바삭하게 씹히는 소보루가 아니라 부드럽게 푸슬푸슬한 소보루였어요~

흑 빵 부분이 너무 많아요....
빵부분을 다 고소하게 해주기엔 소보루가 너무 아쉽달까요..?

 

팥빵 _  안달다~ 나 안달다~~~ 

팥빵은 정말 안달았어요!
엇 팥에 설탕을 정말 조금 넣으셨구나 하는 건강한 느낌이랄까요?
시루떡 팥처럼 포슬포슬 함이 느껴져요! 

담백하니 맛있었습니다! 

 

소담빵집 총평 _

청주에 건강한 빵집이 하나 생겨서 좋네요~
파리* 뜌레* 빵집만 부모님이 이용하셨는데 맛 대비 너무 비싸다.. 라는 느낌이었거든요!
소담빵집에서 구매하고 어머니도 가격되게 괜찮네? 라고 한마디 하셨어요! 아무래도 부모님께 건강 빵이라서 사다드릴것 같아요!
자극적이고 크림이 많~~고 하는 느낌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와 너무 맛집이야... 또 와야해 이런 느낌도아니구요!

굳이 찾아 가진 않아도 되는느낌적인 느낌~~ 그냥 친숙하고 소소한 동네 빵집 느낌이랄까요?

이곳은 저에게 평범한 인간빵집입니다 !!! 

아직 주소가 구글맵에 안나와있네요~ 비하동688-2 입니다!


다들 행복한 봄날, 빵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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