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풍 _ 을왕리[20.4.30]

본문에 앞서 글을 잘 쓰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제 돈 주고 사 먹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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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풍 입니다. 

인천 중구 용유서로 272
032-751-2121
매일 12:00 - 21:00
[*준비가 일찍 끝날시 11시, 11시30분에도 오픈가능]
월요일 휴무

 

부처님오신날이었어요.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을왕리로 잠시 바다바람을  쐬러 갔습니다!
부처님 오신날이라 그럴까요..? 
휴일이라서 12시 오픈인데
오전 10시 40분쯤 도착했을 시 사람이 북적북적 했습니다!
다행히 1호점 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했는데,
거의 끝물로 주차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후다다닥 뛰어가
번호표를 뽑았는데 27번 이었습니다!

12시 부터 오픈이라 하셔서.. 
근처 선녀바위에 가서 구경도 좀 하고 바다도 좀 보고하니 20분정도 지나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더 먼곳까지 돌아돌아 구경한 후 다시오니 11시 20분쯤 됐어요! 
와... 다시오니 사람이 어마무시햇써요..ㅠㅜㅜ
앞에 사람도 바글바글.. 도로변에 있어서
쌩쌩달리는 차랑 주차하려는 차랑 위험해 보이더라구욥..

 

11시 20분쯤 다시 올라가보니 93번...ㄷㄷㄷㄷㄷㄷㄷㄷㄷ
가시려면 빨리 가셔요ㅠㅠ...
주차 안전하게하고 근처에서 놀다 가시는데 좋으실듯 합니다!

안에 식당은 넓어서 사람들이 꽤 많이들어갈 것 같았으나
가족단위로 단체로 오신분들이 많아서
30번까지가 처음으로 들어가고 회전되더라구욥!

2호점도 근처에 있습니다!

 

아니.. TMI 이지만..
주차장에서 기다리는데 주차요원분이 처음에는 그냥 줄서서 들어가고,
그 다음 부터 번호표로 들어간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사람들이 이 이야기를 듣고 문앞에서 대기하기 시작햇어요ㅠㅠㅠㅜㅜ
바글바글.. 아니 이럴거면 빨리와서 번호표를 뭐하려 뽑지?
이생각을 하며 저도 줄서서 기다리는데 
막 90번대 100번대 분이 제 앞에있고.. 뭔가 억울하더라구요?ㅠㅠ
일단 줄서서 기다렸습니다ㅜㅜ
정말 딱 12시가 되니 문을 여시더라구요...

무슨 좀비떼 처럼ㅋㅋㅋㅋ 문열자마자 우르르르 사람들 들어갔는데
다행히도 직원, 주인분이 막으시고 번호대로 입장하게 하시더라구요!!ㅠ,ㅠ
다행...
저는 27번이었고 32번까지 처음으로 들어갓어요~

마이크로 몇번몇번까지 들어오라 이렇게 얘기하셔요ㅋㅋㅋ
포장손님은 번호표없이 그냥 받아가셔도 됩니다ㅋㅋ!!! 

 

메뉴판입니다! 왼쪽은 밖에 있던 메뉴판이에욥!
대기할 때 보라고 뽑아 놓으신 것 같습니당~

사람 많다고 합석시키거나 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두명이엇는데 네명테이블에서 먹었습니다.
시끌벅적한데 그래도 이 부분은 너무 감사했어요~ 먹고 빨리 가라~
이 분위기는 아닌듯해요. 다들 술도 드시고,
가족끼리 대화도 하시고 하십니당ㅋㅋㅋㅋ

 

내부이미지를 보여드리고 싶어.. 블러처리로..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되어있어요! 사람 참 많죠~?

저희는 둘이와서.. 둘 다 많이 먹는 편은 아니라
전복죽도 먹고싶었지먀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행복한 고민을 한 후

낙지물회 [28.0]

만 주문했습니다!!

부족하려나? 걔속 걱정하며 기다렸어요ㅋㅋㅋ 
전복죽을 시킬까? 전복죽 시키고 싶은데.....했는데
옆테이블에서 시켰는데 지인짜 커요ㅋㅋㅋㅋㅋ
을왕리 인심이 어마 한가보다.. 하며ㅋㅋㅋㅋㅋ
포기하고 기다렸습니다!

기본 찬이 나오고! 아주 기본이었어요ㅋㅋㅋ
미역국이 맛있더라구요? 역시 해안가라 그런가..?

 

나왓당 낙지물회~~ 
회가 지인짜 많아요..!!!!!!
진짜 많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낙지가 냉동이긴 햇지만 엄청 부드럽고 안질기더라구요?? ㅋㅋㅋㅋ
참기름 양념을 한건지 고소햇어요!

먼저 비비지 않고..

막장에 찍어 몇개를 먹어봣눈데 진자 싱싱했어요~
비벼먹기 아까운뎁..ㅋㅋㅋㅋㅋㅋ

몇번 더 떠먹고 비비면

 

 

냠냠 이제 먹기 시작합니당ㅋㅋ
미나리 향이 아주 향긋해요 회랑 아주 잘어울리고 안에 든 야채랑 회랑 식감도너무 마싯어요..
둘 다 먹으면서 오 인기 있는 이유가 있네 하면서 먹었습니다ㅋㅋ

왜 방송 많이 탄 맛집들 음식 맛 변해서 찾아가도 실망하고 오는데..
여기는 맛있었어요!

가격도 합리적...
둘이 28,000원에 물회를 배터지게먹다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다보니 소면을 주셨어요! 소면은 네덩어리나오는뎁..
냉큼 말아버려서 두덩어리만 찍혔네요!
저 소면 안좋아하는데 여기들어간건 꿀맛이엇어용!
국물도 칼칼하니 시원하고~ 막 맵지않고 맛있게 매콤해요!
시큼한 초장맛 강하지않고 미나리의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먹다먹다 너무 많아서.. 소면하나랑 물회 반은 포장했어욥...
둘다 물회를 잘 먹진 못했고 너무많ㅇㅏ...  서ㅠㅠㅠ ㅋㅋㅋ
맛있는데 아까워서 포장햇슴당 

ㅋㅋㅋㅋㅋㅋㅋ 대기 인원 보는재미..
나오는데 200명 돌파햇어요!!!! 
저희 다먹고 나올때 40명대 들어가고잇엇습니당ㅜㅜ 

선녀풍 1호점 총평 _

왜이렇게 사람이 많나 했는데 이유가 있어요.. 맛있고 양도많고!
어르신들이 어~~~엄청 많으시더라구요! 가족단위로 오셔서 술드시고 파전도드시고 하시는거 같아요!
아버지가 물회를 정말 좋아하시는데... 사드리고 싶네욥.. 
분명 대기하는 곳이라면 안가시겟지만... 또르르

을왕리 가셔서 물회 드시고 싶으시다면 꼭 가보셔요!!
굳이 막 많이 시키실 필요없는 것 같아요 양이 어마무시하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
1-2인분 시켰는데 둘이 먹다 반포장.. 했으니 ㅠㅠㅠ 
대기가 너무 기니까 일찍가셔서 대기표 뽑고 근처 둘러보시고 들어가시는걸 추천합니다! 
1호점이 2호점보다 더 맛있대요 (속닥속닥)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국물도 깔끔하고 회의 양도 엄청많고~ 너무 만족스러운 점식식사였습니다!
여름에 오면 정말 행복할 듯해요 시원하니~~ 

을왕리 선녀풍 추천합니다!!!!

 

다들 행복한 봄날, 빵날 되세요~♡